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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렉시트 후폭풍 "우리는 영국인 아닌 유럽인"
한때 유럽공화국을 꿈꿨던 윈스턴 처칠이 우뚝 서 있는 영국 런던의 의회광장. 25일(현지시간) 오후 성난 목소리들이 광장을 채웠다.이곳에서 로렌 킹엄은 ‘유럽에게, 우린 여전히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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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경필 지사 "정치현실과 국민요구 결합한 한국형 연정 만들어야"
공유적 시장경제 기반 위에서 청년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, 제조업과 ICT가 결합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경제정책을 더욱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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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정 카드로 치고나온 남경필 … 독일서 국회서 토론회
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지난 25일 수원시 굿모닝하우스(옛 경기도청 관사)에서 간담회를 했다. 이날 도내 당선자 60명(더불어민주당 40명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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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경환의 유레카, 유럽] 중동 난민 봇물 … 헝가리도 ‘철의 장벽’175㎞ 쌓는다
유럽연합(EU) 회원국인 헝가리 의회는 최근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. 이에 따라 비EU 국가인 세르비아와의 국경 175㎞에 높이 4m의 철조망 장벽이 들어서게 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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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미시 세계사] 바람 잘 날 없는 그리스
근대 그리스의 역사는 1821년 시작됐다. 오스만 튀르크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봉기했다. 임시정부를 선포한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은 요안니스 안토니오스 카포디스트리아스(1776~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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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청장님, 출장 때 촬영기사 대신 셀카봉 챙기시죠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체코 등 5개국 글로벌 연수(참가인원 3명 총경비 900만원), 프랑스 등 4개국 글로벌 연수(8명 2400만원), 오스트리아 등 5개국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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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가 만난 사람] “불투명한 국제경제 협약이 민주주의 위협하고 있다”
지제크는 런던이나 파리에 가서도 비빔밥을 찾는다. 지제크가 한국인을 좋아하는 이유는, 겉과 속이 같고, 예절 바르고 따뜻하며 겸허하기 때문이다. [중앙포토] 한국에 대해 호의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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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극우정당 지원 … 푸틴, EU 분열작전
크림반도를 병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서진(西進)이 계속되고 있다. 푸틴은 5월 유럽 의회 선거를 앞두고 유럽연합(EU) 탈퇴를 주장하는 유럽 내 친러 정당들의 의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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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ussia 포커스] 크림반도의 두 현안, 군대와 물·전력 문제
지난 3월 21일 크림 페레발른의 우크라이나 기지 앞에서 우크라이나 장교가 여자친구와 포옹하는 모습을 러시아 병사가 지켜보고 있다. [사진 AP]크림에는 해결해야 할 군사 문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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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민 안 받아 … EU와 담 쌓은 스위스
“정부·의회·기업·노조, 그리고 압도적 다수인 정당들에 맞서 스위스 국민이 오늘 경제정책에 일침을 놓았다.” 스위스 일간지 타게스-안차이거의 9일 논평이다. 스위스 국민이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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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·조윤선·윤병세 … 일본 한 방 먹인 소프트 외교
불가리아 국적의 이리나 보코바(62)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2~4일 한국을 찾았다.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설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. 하지만 이 기간 정부는 유네스코 수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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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민자 쓰나미" 서유럽 비상
이민자 유입 ‘공포’가 신년 벽두 서유럽 국가에 들이닥쳤다. 1일부터 서유럽 9개국에서 불가리아인과 루마니아인에 대한 취업 제한이 풀렸기 때문이다. 영국의 대중지들은 당장 무더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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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 때마다 희생양 … 1200만 집시는 오늘도 짐을 싼다
집시 서커스단으로 유명한 ‘로만 서커스’의 한 여성 단원이 18일 리허설을 하고 있다. 이 서커스단은 집시의 애환을 담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. [파리 로이터=뉴스1] 유랑민족 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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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"일광욕 아닙니다. 시위 중 입니다"
'일광욕 아닙니다. 시위 중 입니다'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의회건물 앞에서 지난달 31일(현지시간) 시민들이 '해변 혁명(beach revolution)이라 불리는 시위를 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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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미시 세계사] 세상을 바꾼 싱크탱크
한국 정치에 싱크탱크(정책연구소) 경쟁이 본격화할 분위기다.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9일 자신의 싱크탱크 ‘정책네트워크 내일’을 창립하면서다. 내일의 이사장을 맡은 최장집 전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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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미시 세계사] 세상을 바꾼 싱크탱크
한국 정치에 싱크탱크(정책연구소) 경쟁이 본격화할 분위기다.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9일 자신의 싱크탱크 ‘정책네트워크 내일’을 창립하면서다. 내일의 이사장을 맡은 최장집 전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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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3월 새 협약 발효, 7월 1조1400억 유로 조성
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(EU) 정상회의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,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집행위원장(왼쪽부터)이 새로운 재정통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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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sia drugs] 북한산 마약에 중국 속 탄다
관련사진중국 관리들이 압수한 마약을 소각처리하고 있다.중국 동북부 지린(吉林)성 옌볜(延邊) 조선족자치주의 중심지 옌지(延吉). 북한의 두만강 국경선에서 80㎞ 떨어진 황량한 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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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 스승 보호막 벗어나 홀로 선 ‘철의 여인들’
첫 방한하는 메르켈 독일 총리이번이 첫 방한이다. 이틀간의 짧은 체류 기간,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한다.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,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, 주한 독일 기업인 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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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세계 공산당 127개 ‘자강사약’ 대세 속에 살아남기 몸부림 중
중국 공산당이 동유럽 공산정권 붕괴 20주년을 맞아 해외 127개 공산당의 생존 실태를 전면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다. 집권에 실패한 공산당의 사례를 연구해 반면교사로 삼고 장기집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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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코 정부 퇴진 … 동유럽 도미노 우려
유럽연합(EU) 순회의장국인 체코 정부가 24일 의회의 불신임으로 퇴진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5일 보도했다. 미레크 토폴라네크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불신임안이 통과된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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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불황이 몰고 올 사회불안, 테러보다 위험”
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지구촌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. 문 닫는 기업이 속출하면서 실업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고,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정부에 대책을 내놓으라며 시위를 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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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 이틀 연속 미사일 시험 발사
이란이 9일(현지시간)에 이어 10일 다시 다양한 종류의 중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와 라디오가 이날 보도했다. 이란 국영 방송은 “이번 2차 미사일 발사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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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맹이 없는 내용에 토씨·숫자까지 똑같기도
국회의원들이 해외 시찰을 다녀오면 귀국 후 2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내야 한다. 의원 외교의 성과를 두루 공유하려는 취지가 담긴 규정이다. 그러나 정보공개 청구를 하지 않고서는